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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제품은 3개월 간격을 두고 신제품이 나오게 된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전에 출시되었던 LG G2와 LG G플렉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LG G2는 “사람의 명작”을 슬로건으로 하는 스마트폰이며 LG G플렉스는 진정한 커브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았던 스마트폰이며 2일 발표된 ‘iF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서원준 기자(wowbench@naver.com)


iF디자인 어워드 금상_LG전자 스마트폰 G플렉스_01.jpg


(lg g플렉스가 201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제공)


똑똑뉴스는 신제품 등 새로운 것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언론이다. 그 똑똑뉴스가 나온 지 4개월 이상 지난 LG G플렉스 스마트폰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현재 각 언론사 및 파워블로거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LG G프로 2 스마트폰을 써본 기사가 속속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LG G플렉스와 관련한 새로운 기사가 나와서인지 테스트를 진행한 보람이 느껴지는 제품이기도 했다.


똑똑뉴스가 창간 일을 3월 11일로 잡은 것은 지금 공개하는 LG전자의 G플렉스 스마트폰 테스트 기사가 결정적이었다. LG G플렉스는 작년 12월부터 기사를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으나 일정이 계속 연기되었다가 2주 전에 연락이 와서 꿈에 그리던 기사를 쓰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똑똑뉴스의 창간이 최종 결정하게 된 것이다.


“사람의 명작”, LG G2


LG G2는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난 “낡은(?)” 제품이다. 그러나 LG G2에서 구현된 모든 기능은 LG G 플렉스에 그대로 계승, 발전되고 있다. LG G 플렉스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LG G2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LG G2에 투영된 새로운 기능을 LG G2 출시당시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진정한 혁신’이라 할 수 있는 후면키(Rear Key), 우리의 행동을 읽었다


LG전자의 G2, G플렉스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 눈으로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단순히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뒷면으로 재배치하는 물리적인 변화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교감하는 방식을 바꿨다. 처음에는 이 방식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후면 키가 정상이라고 LG전자 측은 본 것이다. 참고로 LG G2에서 화면캡처를 하고자 한다면 후면의 전원버튼과 볼륨이 작아지는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된다. 이것은 LG G 플렉스도 마찬가지이다. 


LNS04.JPG


LG전자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오레 관찰하면서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쥐고 있으려면 두 번째 손가락인 검지가 제품 뒤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찾아냈다. LG전자는 앞면과 테두리에 있던 버튼을 검지 손가락이 위치하는 곳으로 옮겨 ‘진정한 혁신’을 이뤄냈다.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면서 눈을 사용하지 않고도 늘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조작하게 됐고, 외관 디자인도 매끈한 아름다움을 갖추게 됐다. 이런 덕분에 LG G2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면 Q메모, 카메라 등의 UX로 바로 연결된다. 이전까지 제품 하단에 있었던 버튼들은 화면을 켰을 때 나타나는 소프트키 형태로 변경됐다. 사용자가 소프트키의 배열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타사 스마트폰을 써오다가 LG전자의 G2 또는 G플렉스, G2 미니를 사용하면 분명 불편해 할 수밖에 없다.




또한 G2는 검지손가락 근처에 카메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렌즈 유리에 지문방지 기술을 적용했고, 이전보다 강도를 3배 높인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채택해 스크래치에 대한 걱정도 덜어냈다.


최근에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보면 제품 너비가 2.7인치대(69~71mm)로 최적의 그립감이 반영됐다. 하지만 모두 5인치 이하의 제품들이다. ‘LG G2’는 가로 너비가 동일한 2.7인치대에서도 베젤 두께를 2.65mm로 줄여 화면을 5.2인치로 키우면서도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시켰다.


또한 ‘LG G2’는 손이 떨리는 상황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이 선명하게 찍힌다. ‘LG G2’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손떨림을 보정하는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했다.


PL01.jpg


(카메라 모드 사진)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렌즈도 우리의 눈처럼 끊임없이 움직여 매순간 초점을 놓치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한다. 또한 흔들림이 없어지면 카메라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돼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이 나오게 되는 점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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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키 조정)


또한 LG전자는 최고 음질의 사운드를 스마트폰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하이파이 사운드를 세계 처음으로 채택했다. ‘LG G2’는 CD 수준의 기존 음질(16bit, 44.1KHz)을 뛰어 넘어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원음 수준의 최고 음질(24bit, 192kHz)을 제공한다.


피아니스트의 손끝이 건반에 닿는 소리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LG전자가 빈소년 합창단의 천상의 목소리를 ‘LG G2’에 탑재한 것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를 최고의 음질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물론 LG G 플렉스 스마트폰에서도 이 기능이 지원되고 있었다.


LG G2와 G플렉스는 공통적으로 감동, 자신감, 즐거움을 선사하는 직관적인 UX를 지원한다. 우선 ‘노크온은 화면을 켜고 끌 때 더 이상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동작만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이 기술은 최근 출시된 LG G프로 2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는데 똑똑뉴스에서 LG G프로 2도 리뷰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니 조금만 기다리시길 바란다.


Screenshot_2014-02-20-23-25-43.png


‘게스트 모드(Guest Mode)’는 잠금 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여기서는 사진, 이메일, 메신저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제한된 앱만 구동돼 친구에게도 안심하고 빌려줄 수도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진, 비디오 등 필요한 앱만 꺼내서 사용하게 할 수 있다. 업무와 개인 용도로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션 콜(Motion Call)’ 기능은 통화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귀에 갖다 대는 동작만으로 통화가 시작되며 플러그 앤 팝 기능은 이어폰을 꽂으면 통화, 음악 듣기, 동영상 재생, DMB 시청 등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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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스마트 링크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터치하면 바로 캘린더, 웹 브라우저, 주소록, 메모장 등으로 자동 연결해준다. 번거롭게 일정을 입력하거나 메모할 필요가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멀티태스킹도 편리해졌다.


손가락 3개를 이용해 왼쪽으로 플리킹(Flicking)하면 특정 앱이 숨어서 보이지 않다가, 다시 손가락 3개를 오른쪽으로 플리킹하면 해당 앱이 다시 보이게 된다. 최대 3개의 앱까지 이런 기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인터넷 뱅킹 앱을 잠시 숨기고 비밀번호를 촬영해 놓은 사진을 열어 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경우 유용하다.


진정한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


다음은 똑똑뉴스에서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LG G 플렉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LG G 플렉스’는 하나의 픽셀(화소) 안에 Red, Green, Blue 3개의 서브픽셀을 넣은 Real RGB 방식을 적용해 보다 선명한 화질과 정확한 색상을 제공한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플라스틱 OLED 공법은 유리기판이 아니라 탄성도가 높은 얇은 플라스틱 기판 위에 OLED 소자를 입히는 방식이다.


사용자를 배려해 상하로 휘어진 진정한 커브드


LG전자_G-Flex한국출시01-.jpg LG전자_G-Flex한국출시02-.jpg


LG전자는 커브드 스마트폰의 진정한 가치와 편익을 느낄 수 있도록 ‘LG G 플렉스’에 최적의 곡률 700R을 채택해 위아래 방향으로 휘게 만들었다. 따라서 인체공학적 디자인만이 가능한 편리한 사용성과 휴대성, 동영상 시청 시의 몰입감 등이 기존 커브드 스마트폰이 구현하지 못한 ‘G 플렉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LG G 플렉스’가 상하로 휘어져 있어 가로 방향으로 돌리면 동영상을 보는 사용자는 마치 IMAX 영화관의 커브드 스크린을 보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게 된다. 또 거실 소파에 앉아 60인치급의 곡면 TV를 보는 것과 비슷한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 게임을 할 때도 더욱 몰입할 수 있어 박진감이 넘친다.


‘LG G 플렉스’는 손, 얼굴 등 스마트폰이 자주 맞닿는 곳들과의 조화를 감안해 상하로 휘어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 통화를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얼굴 가까이 댔을 때, ‘LG G 플렉스’는 스피커와 마이크의 위치를 각각 귀, 입에 최대한 가까이 근접시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 목소리가 또렷하면서도, 기존과 같은 목소리로도 발신 음량을 더 높일 수 있다. 이러한 G플렉스만의 디자인은 어제 발표된 ‘iF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그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상하로 길게 휘어진 곡면 스마트폰은 동영상, 음악 감상 시 사운드를 보다 풍성하게 해준다. ‘LG G 플렉스’를 바닥에 놓았을 때 제품 하단 끝 부분에 있는 스피커가 바닥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스피커 위치가 바닥과 닿아 있는 일반 스마트폰과는 달리 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접촉면의 방해를 덜 받게 돼 더욱 또렷하고 맑은 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LG전자는 ‘LG G2’에 처음 선보여 호평 받은 후면키를 ‘LG G 플렉스’에도 탑재했다. LG전자는 또 최고 음질의 사운드를 스마트폰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하이파이 사운드를 채택했다. 직접 들어보니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음질을 보여주었고 똑똑뉴스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던 소니의 엑스페리아 Z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음질이 우수했다.


듀얼 윈도우 기능은 G플렉스의 새로운 기능으로서 6인치 대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멀티 태스킹이 보다 편리해졌다. 특히 위아래로 공간을 구분해서 한 곳의 정보를 다른 곳으로 옮길 때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이메일과 갤러리를 두 개의 화면에서 각각 열고, 갤러리의 사진을 다른 창으로 드래그하면 이메일에 사진이 첨부된다.


스마트폰의 기울기에 따라 잠금화면이 움직이는 “스윙 잠금화면”기능도 선보였다. 예를 들어 하늘과 바다가 함께 나온 화면의 경우, 하늘 방향 혹은 아래 방향으로 스마트폰을 움직이면 각각 하늘 혹은 바다가 화면 가득히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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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화면)


화면 잠금을 해제하는 손가락의 위치에 따라 터치효과도 다르다. 하늘 부근에 손가락을 대면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현상이 나타나고, 바다에 대면 물결이 일게 된다. 낮과 밤이 바뀌면 잠금화면의 테마도 자동으로 바뀌고,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는 등의 날씨 변화도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실시간으로 잠금화면에 나타난다.


‘Q씨어터’ 기능은 잠금 화면에서 곧바로 갤러리, 비디오 플레이어,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는 앱으로 연결해준다. 잠금 화면 상태에서 양손의 손가락을 사용해 휘어진 곡면을 따라 화면을 좌우 각각으로 동시에 열면 극장의 커튼이 서서히 열리는 듯한 효과와 함께 멀티미디어 앱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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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페이스 디텍션 인디케이터 기능도 추가됐다. 후면 카메라로 셀카(셀프 카메라) 촬영 시 얼굴 인식 결과에 따라 후면 LED 램프 색깔이 변한다. 화면에 피사체인 사람의 얼굴이 모두 들어오지 않아 포커스가 맞지 않으면 빨간색 램프가 깜빡이고, 포커스가 잘 맞으면 녹색 램프가 깜빡인다.


차징 모드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안 어느 정도 배터리가 충전됐는지를 물이 차오르는 효과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앞서 설명한 ‘노크온’, ‘게스트 모드’, ‘플러그 앤 팝’ 등 ‘LG G2’에 적용해 호평 받은 UX들도 그대로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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